망원역 마제소바 웨이팅 맛집 [파동]
[네이버지도 링크]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7길 47 지하 1층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추석연휴에도 영업한다고함

친구와 약속이 있어 망원역 근처 일식당 파동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토요일 12:40분쯤 도착했는데 저희 앞에 두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20분정도 기다린 후 입장...
친구는 여기를 한번 와본지라 맛있게 먹었다던 마제소바와 후토마끼를 주문했습니다.
반찬과 미소시루를 내어주셨어요

가격은 후토마끼 16000원, 마제소바 12000원
다른 일식당들의 후토마끼가 2만원 초반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인듯...

후토마끼 사진이 이거밖에 없네요ㅠ
맛있어서 흡입...
사진처럼 속이 알차고 완전 든든했어요


마제소바
생긴건 여느 집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개인적으로 멘야하나비나 백소정보다 맛있었습니다
여기가 좀더 양념이 매콤달콤해서 좋았네요...
다음에 가도 이 두 조합으로 시킬 것 같아요!
독특한 컨셉과 보장된 커피맛 [카페 뎀셀브즈 망원동 소아과점]
[네이버 지도 링크]
서울 마포구 포은로 93 1층, 2층
영업시간 11:00 ~ 21:00
쉬는 날이 비정기적인것 같아 네이버지도 꼭 확인하세요!
밥 먹었으면 커피마셔야쥬
카페 뎀셀브즈는 파동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요

저기 보이는 윤진열 소아과 의원이 카페에요.... 정말 특이해

블루리본이 몇개여
카페 뎀셀브즈는 종로에 있을 때부터 알고있던 곳이고
컬리로도 종종 원두를 주문해먹던 곳인데
갑자기 종로점이 사라져서 아쉬웠었어요
그런데 망원동에 다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어 반가운 마음에 방문했습니다!

플랫화이트와 아이스라떼, 레밍턴을 주문하고 카페를 구경해봅니다
원두는 엘클라시코

소아과 내부의 기기와 프레임은 그대로 두고
가구를 배치한 모습...

처치실 카운터에 앉아서도 마실 수 있나봐요
오른쪽 벽시계ㅋㅋㅋㅋ이거 옛날에 할아버지댁가면 있던건데 너무 반가운ㅋㅋ

공간이 구석구석 정말 많아요...
망원동에서 이런 큰 카페 많지 않은데 언제와도 앉을 곳이 있을 것 같아요

여기는 2층공간이에요.
1층보다 더 밝아서 분위기가 다르더라구요

원장실에 앉기로 했습니다 조쿤요

어렸을땐 정말 무서워했던 기기들...

저거 설마 진짜 진료기록들인가! 싶어서 가봤더니 빈 진료기록지였어요ㅋㅋㅋㅋ

주문이 좀 있었는지 나오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플랫화이트인데도 양이 꽤 되었어요

커피도 맛있고 레밍턴도 맛있어요
제가 먹어본 레밍턴 중 제일 부들부들했던것 같네요!
보통은 약간 탄탄한 질감의 스펀지를 쌓는데 여기는 말랑한 시트를 사용한듯해요
잼이 샌딩되어있어 새콤달콤함다...
망원동에 약속잡으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두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