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오코노미야끼 맛집으로 유명한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신사 우와 / 성수 핫쵸
우와는 신사와 연남, 대학로 세 곳에 있고 핫쵸는 신사와 성수에 두 곳이 있습니다.
저는 우와를 먼저 방문했고 나중에 핫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신사역 우와 가로수길점
신사역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요.
아무 정보 없이 우와를 방문했는데 바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있었고 바 자리에 앉게되었습니다.
두명 당 그릴 하나를 공유해요.
우와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클래식 야끼소바에 토핑은 닭고기, 토마토소스 오코노미야끼에 토핑은 새우를 선택했습니다.
음료는 제로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야끼소바가 먼저 나왔습니다.
예상했던 간장베이스의 단짠단짠한 클래식한 맛이었고 너무 짜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리가 다 되서 서빙되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코노미야끼가 나왔습니다.
소스를 부어주는 것도 퍼포먼스의 하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각적으로도 너무 맛있게보여서
누가 봐도 우와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장면이었어요.
큼지막한 새우와 계란, 양배추가 좋았고 특히 토마토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소스 따로 판매하신다면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요!
핫쵸 성수점
핫쵸 성수점은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고 여전히 인기가 있어 주말 점심때는 웨이팅을 해야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갔는데 제 앞에 11팀이 있었어요.
오픈하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바에 착석했고 자리에 있던 주문서를 드리면 주문을 넣는 방식이었어요.
핫쵸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클래식 히로시마 모단야끼에 새우추가, 칸조(간장) 야끼소바, 진저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우와랑 달리 모든 조리과정이 다 보여서 재미있었어요.
비슷하게, 요리가 다 되면 저희 앞에 그릴에 갖다주십니다.
저는 핫쵸의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담백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우와에서 워낙 만족스럽게 먹고 핫쵸를 방문한 것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다지 인상깊게 남지는 않아서 앞으로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러 가게된다면 우와 지점들을 방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