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랑 갑작스레 떠난 제주여행...
점심때 내려서 렌터카 찾기 전 공항에서 푸드코트에서 점심먹기
공항 직원분들도 많이 이용하시고 꽤 맛있었음

제주 슬로보트아뜰리에
이호테우 해변을 구경하고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카페 슬로보트로 향했다.
근처에 커피냅로스터스나 카페진정성같은 유명한 카페들도 있었지만
제주에만 있는 카페를 가고싶기도 했고 이곳 실내가 아늑해보였다.
커피냅은 사람도 많고 내부가 좀 좁아서 엄마랑 가고싶지는 않았음...
결정적인 이유는

고앵이 카페에 들락거린다는 것...
내부에서 키우시는건 아니고 동네 고양이인데 자유롭게 들락거리는 듯하다
실제로 카페 뒷문으로 나가보니 놀고있는 고앵들을 볼 수 있었음ㅠㅠ 왕큰 댕댕이도 봤음

#제주슬로보트
주차는 슬로보트로 들어가는 골목 전에 가판대가 세워진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바다를 마주하고 있어 분위기가 정말 좋아보인다

내부도 독특한데 주문을 받는 카운터는 2층에 있고 1층은 다양한 형태의 좌석만 있음

카운터 오른편에 마련된 굿즈들


메뉴판에 라떼가 없어서 여쭤보니 된다고 하셨다
라떼 두잔 시키고 자리찾기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중


처음에는 1층에 좌석에 앉아있었는데 창가쪽 자리가 나서 옮겼다
다행히 좌석 이동제한같은건 없는듯...

경치가 너무 좋음
본가가 해안도시인데도 제주바다는 또 다르네


카페에 책들도 많아서 커피마시면서 구경하기도 좋았음
사람 많은카페에 지쳤다면 슬로보트 아뜰리에 추천...
커피도 무난하게 맛있음